[뉴스라이브] 수요일마다 '급증'...'델타 플러스' 새 변수로 부상 / YTN

2021-08-04 7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수 추이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전날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고 지난주 수요일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류재복]
지난주 수요일보다는 약간 줄었죠. 그렇지만 그것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분석은 어렵습니다, 하루이틀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수치를 놓고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추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주 내일, 모레 2~3일 정도의 발생 상황을 보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 같은데요. 일단 주중의 발생 추이는 그대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화요일 발표보다 수요일 발표가 보통 400~500명 정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그런 추이는 밟아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4단계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격상한 지도 한 달째고 그리고 네 자리수 확진자가 나온 지도 거의 한 달이 돼 가고 있거든요. 교수님 보실 때 이 확산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떻게 전망하세요?

[천은미]
거리두기 4단계, 3단계인데 생각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수를 보면 한 지난주보다 150명 정도 떨어지기는 했는데요. 수도권은 조금 정체거나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비수도권으로 여행을 가서 그런 게 아닌가. 왜냐하면 비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 건수는 늘고 있고 수도권은 약간 줄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가 휴가기간이죠.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에 어느 정도 확진자 수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감소 추세로 가는지 아니면 정체거나 확산을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지금 4단계에서 더 올릴 단계가 없거든요. 그러면 이 상태에서 우리가 좀 더 다른 방역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이 상태로 9월, 10월까지 연장해야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부 당국으로서는 새로운 방역대책의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4차 유행 초입에서 2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아직까지 2000명 돌파까지는 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 정도면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효과는 보고 있는 겁니... (중략)

YTN 김혜민 (kimhm04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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